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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9년 4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마량미항 중방파제 내에서 매주 토요일 열린다.

토요음악회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다.

운영기간 : 2019. 4. 6. ~ 10. 26. / 매주 토요일

※ 5대 먹거리 : 오감행복회, 강진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 강진만장어탕

1. 오감행복회

원래 회는 생선을 얇게 썰어 익히지 않고 먹는 어부들의 즉석요리였으나 어느 순간 최고의 요리가 되었다.

고려 중기 이규보는 “붉은 생선회를 안주 삼아 / 반병 술 기울이니 벌써 취했다”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갓 잡은살아 있는 광어, 농어를즉석에서 회를 떠 입 안에 넣으면 입안에서 파도치듯 찰랑찰랑한 육질, 쫄깃쫄깃한 식감이 최고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 내에서만 신선한 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오감행복회’라고 명명했다.

제철 생선회 + 매운탕(지리탕)

청정해역에서 잡아올린 제철 횟감

가격 : 35,000원

2. 강진된장물회

된장물회는 며칠씩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준비해간 김치가 시어 버리게 되자 잡아 올린 생선과 된장을 섞어 먹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된장은 강진산 콩으로 직접 담근 된장을 사용한다.

물회는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 변비에 효과가 좋고, 마량에서 나오는 광어회에 푸짐한 야채, 살짝 얼린 육수를 부어 한입뜨면 오독오독 씹히는 회맛과

개운하면서도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져 바다의 향기가 입안에 가득 퍼진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대표하는 넘버원 메뉴이다.

광어+야채+살짝 얼린 육수

전통방식으로 빚은 강진된장과 물회의 환상적인 궁합

가격 : 10,000원

3. 삼합라면

그냥 라면은 가라!

육수를 우린 물에 라면과 강진산 살아있는 전복에 살짝 칼집을 넣어주면 센스만점.

먹기 전 건조된 매생이를 풀어주면 향긋한 바다 내음이 식감을 상승시켜 준다.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이열치열 삼합라면 인기이다.

라면+전복+매생이(건더기블럭)

라면에 강진의 특산물 전복과 매생이의 만남

가격 : 5,000원

4. 소낙비

“낙지 한 마리는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이 있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구절이다.

여름철 농사일에 지쳐 쓰러진 소에게 먹였더니 죽어가던 소가 벌떡 일어났다고 할 정로도 예부터 낙지는 보양식으로 손꼽혔다.

소낙비는 강진만 뻘에서 잡은 낙지와 강진산 착한한우, 각종 채소를 비빔그릇에 담아낸다. 해우(김)국은 강진 해로달인 김으로 강진 대표브랜드 이다.

이때 숙성된 비빔용 소스를 용기에 들어있는 스푼을 사용해 3스푼을 넣으면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한다.

소고기+낙지 비빔밥, 해우(김)국

소고기와 낙지의 절묘한 조화

가격 : 12,000원

5. 강진만장어탕

장어탕은 원기 회복과 숙취해소에 그만이고, 비타민A의 보고라 일컫는 장어 역시 스테미너의 최고봉이라 할 수있다.

지방 함량은 11~18% 정도인데, 장어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도 장어는 폐결핵이나 요통, 신경통, 폐렴, 관절염, 피부 미용, 원기회복, 정력 증강에 좋다는 기록이 나온다.

사람의 기를 보충해야 할 때 강이나 바닷가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어를 보양제로 먹었다.

바다장어+시래기 진한 국물

말이 필요 없는 보양식

가격 : 10,000원